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카눈, 오늘 아침 남해안 상륙…시속 22km로 북진 중

입력 2023-08-10 07:07 수정 2023-08-10 07:1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0일 오전 6시 기준 제6호 태풍 '카눈' 중심위치. 〈자료=기상청〉

10일 오전 6시 기준 제6호 태풍 '카눈' 중심위치. 〈자료=기상청〉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늘(10일) 아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눈은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통영 남쪽 약 100km 해상에서 시속 22km로 북진 중입니다. 중심기압은 970hPa, 최대풍속 126km/h(35m/s)입니다.

태풍 중심과의 거리는 여수 110km, 고흥 130km, 부산 140km, 성산 170km입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과 해상에 태풍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강원남부동해안과 경상해안에는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최대순간풍속 90km/h(25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앞서 이날 오전 4시를 기준으로 카눈이 오전 9시쯤 '중'의 강도로 통영 서쪽 약 30km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카눈은 이후 강도 '중'을 유지한 채 수도권으로 향하며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