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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꿈꾼…" 정식 데뷔 엔싸인, '청춘스타' 우승팀의 진심[종합]

입력 2023-08-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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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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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느껴졌다.

엔싸인(현·준혁·도하·한준·희원·성윤·카즈타·로빈·로렌스·에디)이 9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데뷔 앨범 '버스 오브 코스모(BIRTH OF COSMO)'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행사의 진행은 코미디언 유재필이 맡았다.

엔싸인은 지난해 8월 종영한 채널A '청춘스타'에서 '청춘스타'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결성된 팀이다. 최근 글로벌 도약을 위한 지속 가능한 그룹으로 재탄생한 이들은 취재진 앞에 처음 서는 만큼 긴장감이 역력한 모습을 보였다.

먼저 로빈은 "오랫동안 꿈꿔왔던 무대다. 눈 떴을 때부터 멤버들과 했던 이야기가 '이제 시작이니까 앞으로 잘해보자'다. 멤버들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도하는 프로젝트 그룹이 아닌 정식 그룹으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며 "세 명의 새 멤버가 합류했다. 이들과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희원 역시 "지속 가능한 그룹이 돼 기쁘다. 프로젝트 그룹에서 변화된 이유 중 하나는 진정성 가득한 우리의 음악을 팬들이 좋아해 준 덕분이다. 멤버들도 2년만 활동하는 게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오랫동안 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회사와 의견이 잘 맞아서 정식 그룹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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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앨범 '버스 오브 코스모'는 별자리처럼 연결되어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하는 엔싸인 음악의 시작점이다. 앨범명 그대로 코스모(팬덤명)의 탄생과 더불어 드넓은 세상으로의 출발을 알린다. 이번 신보는 정창환 프로듀서와 SM 전속 작곡가 출신 유한진 작곡가가 손잡고 더욱 높은 완성도를 구현했다.


희원은 "'코스모'가 우리의 팬덤 이름이다. 앨범 제목은 '팬들의 탄생'이란 뜻이 담겨있다. 코스모 역시 엔싸인과 함께 태어난 것이라 생각한다. 팬들이 우리의 데뷔 앨범을 어떻게 생각할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웜홀: 뉴 트랙(Wormhole: New Track)'은 강렬한 트랩 비트 위 중독적인 후렴구가 돋보인다. 최고를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고자 하는 엔싸인의 거대한 포부를 담았다. 인트로를 장식한 태엽 소리와 피에로 효과음 등 곡 전반에 가미된 독특한 사운드 역시 돋보인다.

도하는 "강렬한 트랙 비트 위에 중독적인 리듬이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준혁도 "데뷔 전까지 귀엽고 친근한 모습을 주로 보여드렸다. 사실 폭발적인 퍼포먼스가 우리의 강점인데 이를 극대화하고자 변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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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싸인은 데뷔 전 그룹 중 최초로 제프투어(Zepp Tour)를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요코하마 아레나와 교세라돔을 접수했다. 11월 11~12일에는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3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엔싸인은 "사실 데뷔 전에 투어를 한다는 게 무섭기도 하고 두려웠다. 열심히 연습한 뒤 무대에 오르니 팬들이 너무 좋아하더라. 관객들의 열기가 느껴져서 무대를 하면 할수록 즐기게 됐다. 다가오는 아레나 공연도 조금 두렵지만 해 왔던 것처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버스 오브 코스모'는 선주문량 21만 260장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엔싸인은 "감사하게도 일본에서 우리에 대해 관심을 가져줬다. 다양한 무대에 설 수 있었다. 너무 행복했다. 데뷔 전에 값진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이런 성과를 얻게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엔싸인은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이제 막 데뷔를 했기 때문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아 보고 싶다. 그리고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연말 무대에 모두 서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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