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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정우성 감독 "매 맞아도 빨리 맞고 싶은 심정이었다"

입력 2023-08-09 16:04 수정 2023-08-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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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보호자'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정우성 감독과 김남길, 김준한, 박유나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보호자'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정우성 감독과 김남길, 김준한, 박유나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보호자' 배우들이 작품을 처음 공개한 소감을 전했다.

9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보호자(정우성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연출과 주연 모두를 맡은 정우성 감독은 "오래 기다렸다. 매를 맞아도 빨리 맞고 싶은 심정이었다. 드디어 뵐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나도 사실 정 감독님 만큼 다른 영화 때와 다르게 떨리는 것 같다.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재미있게 잘 보셨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준한은 "드디어 이런 날이 온다. 지난해 (정우성) 선배님이랑 같이 영화제를 돌면서 많은 해외 관객들을 만났는데, 이제 한국 관객 여러분들을 만나게 됐다. 그 전에 오늘 첫 선을 보이게 돼 떨리고 기쁘다"고 밝혔다.

박유나는 "촬영할 때 '민폐만 끼치지 말자'는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공개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배우 정우성의 첫 감독 연출작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이 연출과 주연 1인 2역을 소화했으며,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박유나 등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15일 광복절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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