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타겟' 신혜선 "지극히 평범한 캐릭터…스릴러 해보고 싶었다"

입력 2023-08-09 11:3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영화 '타겟'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박희곤 감독과 배우 신혜선, 김성균, 이주영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영화 '타겟'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박희곤 감독과 배우 신혜선, 김성균, 이주영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신혜선이 '타겟' 출연 계기와 평범한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9일 서울 성동구 앙십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 된 영화 '타겟(박희곤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신혜선은 "스릴러 장르를 해본 적이 없어서 해보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범죄 다루는 방송을 되게 좋아한다"고 운을 뗐다.

이번 영화에서 신혜선은 평범한 직장인에서 단 한번의 중고거래 이후 범죄의 타겟이 된 수현을 연기했다.

신혜선은 "수현이는 인테리어 회사를 다니고 있는, 정말 현실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사회인이다. 모두가 다 마찬가지겠지만 스트레스도 갖고 있고, 욕심도 있고, 당차기도 하고, 나약한 면도 있다. 그러다 유일하게 스트레스가 없는 휴식 공간을 침범 당하면서 일상 생활에서조차도 두려워지는 경험을 하는 인물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렇게 말씀 드려도 괜찮을지 모르겠는데, 그 동안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지금껏 맡아 왔던 정의롭거나 히어로처럼 걸크러시 그런 성향을 갖고 있는 친구가 아니다. 평범하다고 말하기도 이상하지만 진짜 현실에 있을 법한 친구다"라며 "그래서 무너져 내릴 때 감정은 어떤 일을 겪는 것보다 낙차가 클 것이라 생각했다. 자고 일어나는 침대까지 불편해지면 무서워지지 않나. 그러다 수현이가 정신을 확 놓았다가 스스로 행동하면서 일어서려고 하는 때가 한 번 오는데 그 감정을 응원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다. 현대 사회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중고거래라는 현실적인 소재와 스릴러 장르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신혜선 김성균 강태오 이준영 등이 열연했으며, 여름 시장 마지막 작품으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