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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김성균 "채칼세트 5000원에 중고거래…배송비 4900원"

입력 2023-08-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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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영화 '타겟'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박희곤 감독과 배우 신혜선, 김성균, 이주영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영화 '타겟'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박희곤 감독과 배우 신혜선, 김성균, 이주영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타겟' 배우들이 중고 거래와 얽힌 실제 에피소드를 전했다.

9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 된 영화 '타겟(박희곤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김성균은 "나는 항상 중고 거래 어플을 눈팅한다. 어떤 물건을 내놓는지, 팔리는지 보기만 해도 진짜 재미있다"고 운을 뗐다.

김성균은 "거래는 큰 맘 먹고 한 번 해봤다. 5000원에 내놨는데 택배비가 4900원이 나오더라. 채칼세트였다. 판매 완료 된 지는 꽤 됐고 100원 벌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선은 조카 이야기를 꺼내며 "아기들은 물품이 많이 필요하고 오래 쓸 수 없어서 중고 거래를 많이 하더라. 조카 동네를 보면 매일 새로운 책과 인형이 들어오고 있었던 물품은 바로 바로 팔리더라. 그 동네 애들이 다 같이 돌려 쓰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주영은 "원래 중고 거래 어플을 많이 봤는데 희한하게 보다 보면 마치 게임 중독처럼 몇 시간을 보게 되더라. 그래서 몇 개월 전에 끊었다. 사고 판 적도 당연히 있다"고 덧붙였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다. 현대 사회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중고거래라는 현실적인 소재와 스릴러 장르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신혜선 김성균 강태오 이준영 등이 열연했으며, 여름 시장 마지막 작품으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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