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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어도 시원하게 '밀수' 토론토·로카르노 이어 시체스 간다

입력 2023-08-0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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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어도 시원하게 '밀수' 토론토·로카르노 이어 시체스 간다
원톱 흥행에 해외 영화제 줄초청까지 시원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밀수'다.

영화 '밀수(류승완 감독)'가 제56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 오르비타(Orbita)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앞서 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76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 초청된데 이어 세계 대표 장르 영화제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부름도 받은 것.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장르 영화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페인 대표 영화제. '밀수'가 초청 받은 오르비타 섹션은 스릴러, 액션, 블랙코미디 장르 영화들이 경합을 벌이는 경쟁 부문으로 그해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을 소개하며 관객 투표로 최고 작품상을 선정하고 있다.

그간 한국 영화 중에서는 '헌트'(2022) '악인전'(2019) '공작'(2018) '독전'(2018) '밀정'(2016)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앙헬 살라(Angel Sala)는 "'밀수'는 예상치 못한 여성 영웅들로 가득한 재미있고 감동적인 한국 액션·어드벤처 영화다. 류승완은 다시 한 번 한국 액션 영화에 자신만의 비결을 가미하며 새로운 시도와 열정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손익분기점 돌파를 앞두고 본격적인 입소문 흥행을 시작한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올여름 더위를 잊게 만드는 100% 여름 영화로 사랑 받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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