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국 뿔뿔이 흩어진 잼버리태풍 카눈을 피해 새만금에서 철수한 잼버리 참가자들이 전국으로 흩어졌습니다. 정부는 오는 금요일 K팝 콘서트 때, 참가자들을 다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 모을 예정인데, 이 무대에 BTS를 세워 '준비 부족 사태'를 만회하자는 주장이 여당에서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 '카눈' 진로변경, 수도권 때린다태풍 카눈이 서쪽으로 몸을 더 틀면서, 태풍의 중심이 수도권을 지날 걸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되면 가장 위험하다는 태풍 오른쪽 반경에 전국이 뒤덮이게 됩니다. 역대 가장 피해가 컸던 2002년 '루사'와 닮은꼴이 될 거란 관측도 나오는데, 왜 그런지 분석해드립니다.
3. 또 끼임 사고, 또 SPC 노동자SPC에서 또 노동자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번엔 샤니 제빵 공장에서 일하던 50대 여성 노동자가 반죽 기계에 끼어 크게 다쳤습니다. 지난해 20대 노동자가 사망하면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끼임 사고는 반복되고 있습니다.
4. 헬리콥터 맞먹는 소음에 '뜬눈'휴가철을 맞아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이 강원도 양양 해변에 모였습니다. 하지만 새벽까지 들려오는 음악 소리때문에 주민들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잠시 후 밀착카메라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