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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브로맨스 끝?…네이마르 바르셀로나 이적설

입력 2023-08-0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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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여름, 축구 팬들을 설레게 했던 두 선수의 모습은 딱 한 경기로 끝나는 걸까요? 유럽에서 네이마르의 이적 가능성이 잇따라 제기돼 개막을 앞둔 파리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올시즌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강인은 유독 네이마르와 함께 웃고, 즐기는 장면이 자주 포착됐습니다.

때문에 네이마르의 고국 브라질에서도 "새로운 단짝"이라며 둘의 관계를 주목했는데, 갑작스레 이적설이 번졌습니다.

미국과 유럽 언론은 "네이마르가 올여름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고 싶어한다"고 전했고, 프랑스 레퀴프도 "지난 주말 네이마르가 구단 경영진에 이적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마르의 아버지가 이적설을 부인한 가운데 현지에선 구단이 네이마르의 이적에 적극적일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강인과 하무스 영입에 이어 뎀벨레와 가까워진 파리 생제르맹은 더 젊고, 배고픈 팀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기 때문에 메시와 음바페, 네이마르의 시대는 이미 지났다는 겁니다.

다만 실현 가능성엔 의문이 뒤따릅니다.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1000억 원대로 추산되는데, 31살 나이와 잦은 부상을 고려하면 바르셀로나로선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

때문에 최근 유럽 최고의 스타들을 영입하는 사우디로 갈 거란 전망도 이어집니다.

아직도 주전 라인업이 불투명한 가운데 파리는 닷새 뒤, 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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