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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이슈] "본능적으로 움직였어요"…육아휴직 중에 차량 화재 진압한 소방관

입력 2023-08-08 14:13 수정 2023-08-10 17:38

다친 사람 없었고, 불 10분 만에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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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사람 없었고, 불 10분 만에 꺼져


지난 7일 오전 8시쯤
경기 수원시 세류지하차도

앞차 엔진룸에서 솟구치는 불길

발만 동동거리는 운전자

[김광운/경기 송탄소방서 119구조대장: 연쇄 추돌이 난 상황이었거든요. 그 앞에 차에서 불이 옮겨붙고 있더라고요.]

출근 시간 발생한 5중 추돌사고
큰 화재로 이어질 상황

[김광운 /경기 송탄소방서 119구조대장: 지하차도에서 거의 딱 중간 정도였거든요. 불이 옮겨붙어서 크게 번졌을 경우에는 유독가스가 안에 가득 차게 됩니다.]

소화기 들고 나타난 남성

육아 휴직 중인 소방관

[김광운 /경기 송탄소방서 119구조대장: 제 차에서 (소화기) 꺼내려고 했더니 트렁크 적재함이 찌그러져서 이게 열 수 없는 상황이었고. 터널 안에 소화기가 비치돼 있기 때문에….]

소화기 분말 뿌리자
잦아드는 불길

다른 시민도 힘 보태

다친 사람 없이
10분 만에 꺼진 불

[김광운/경기 송탄소방서 119구조대장: 본능적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직업적으로 몸에 배어 있는지 그냥 무의식적으로 움직여서….]

(화면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작: 김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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