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남동쪽 바다서 제7호 태풍 '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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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남동쪽 바다서 제7호 태풍 '란' 발생

입력 2023-08-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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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일본 도쿄 남동쪽 바다에서 태풍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오늘(8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500㎞ 부근 바다에서 제7호 태풍 '란(LAN)'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란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마셜군도 원주민 언어로 '스톰(폭풍)'을 의미합니다. 제13호 열대저압부에서 발달했습니다.

현재 중심기압은 1000hpa(헥토파스칼)이며 최대풍속은 초속 18m입니다.

오는 10일 오전 9시쯤까지 서쪽으로 이동하다가 이후 북서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1일 오전 9시쯤에는 '강' 수준으로 발달해 일본 도쿄 남동쪽 약 990㎞ 부근 바다까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며 오는 13일 오전 9시쯤 도쿄 남쪽 약 610㎞ 바다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13일 오전 9시 예상 중심기압은 955hpa이며 최대풍속은 초속 40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