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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58억 7천만달러 흑자…수출보다 수입 줄은 '불황형'

입력 2023-08-08 08:32 수정 2023-08-0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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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올해 6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58억 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2개월째 경상수지 흑자이긴 하지만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어 기록한 불황형 흑자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오늘(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58억 7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5월(19억 3000만달러)에 이어 2개월째 흑자 기조가 유지됐습니다.

경상수지 흑자는 1년 전(60억 6000만달러)과 비슷한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항목별로는 상품수지(39억 8000만달러)가 4월 이후 3개월 연속 흑자였습니다.

수출은 541억 4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9.3%(55억 5000만달러) 줄었습니다. 수입(501억 5000만달러)도 같은 기간 대비 10.2%(56억 9000만달러) 줄었습니다.

여행·운송·지적재산권 사용료 등의 거래를 포괄한 서비스수지도 26억 1000만달러 적자를 냈습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48억 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전소득수지는 3억 5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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