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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13년 팀워크 빛난 '안다행' 라면원정대

입력 2023-08-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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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인피니트

'안다행' 인피니트

그룹 인피니트의 13년 팀워크가 무인도 만찬을 이끌어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135회에는 5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인피니트(INFINITE,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 여섯 남자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인피니트는 아침부터 라면을 구하기 위해 비바람을 뚫고 노를 저어 옆섬으로 향했다. 지금까지 수많은 출연진이 라면을 먹고 싶어 했지만, 실제로 라면원정대를 꾸려 떠난 것은 인피니트가 처음. 옆섬에서 유일한 주민을 만난 인피니트는 라면과 함께 고추, 양파 등 푸짐한 인심을 안고 귀환했다. 인피니트는 솥뚜껑에 라면과 해루질로 갓 잡은 박하지, 소라 등을 넣어 해물 라면을 끓였다.

인피니트의 솥뚜껑 해물 라면은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 붐, 정형돈, 영탁의 군침까지 자극했다. 무인도 라면은 촌장 안정환도 아직 먹어보지 못한 것으로, 그는 그 맛을 상상하며 부러움에 몸부림쳤다. 성열은 "비가 오고 더운 거 다 싫은데, 해물라면 때문에 하루 더 있고 싶다"라고 말했다. 엘은 "정말 최고의 라면이었다"라고 극찬했다.

남은 라면 국물로 매운탕을 끓여 먹기로 한 여섯 남자는 왕족대 낚시에 도전했다. 안 그래도 높은 난이도의 낚시에 악천후까지 겹쳐 실패가 이어졌다. 그러나 리더 성규의 각성과 매운탕을 향한 강한 집념으로 하나가 된 인피니트 멤버들이 계속된 도전 끝에 물고기를 잡았다. 여기에 더해 통발에서는 문어까지 잡으며 어복에 즐거워했다.

푸짐한 재료를 이용해 인피니트는 문어숙회, 문어 튀김, 특제 간장 비빔국수, 박하지 소라 매운탕, 오이무침 등 만찬을 차려 먹었다.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똘똘 뭉치는 인피니트의 13년 팀워크 덕분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였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양식 대가 레이먼킴과 일식 대가 정호영이 선사하는 섬마카세와 이를 위해 식자재 납품팀으로 함께하는 성훈, 양치승, 초아의 이야기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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