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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신도 논란' DKZ 경윤, 팀 탈퇴·연내 입대 계획 "책임 통감…"

입력 2023-08-0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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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Z 경윤

DKZ 경윤

DKZ 경윤이 팀을 떠난다.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7일 DKZ 공식 팬카페에 '경윤은 올해 4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한 치료에 집중해 왔다. 이후 경윤은 컨디션이 회복돼 당사와 함께 오랜 시간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경윤은 DKZ 활동을 마무리하고 연내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경윤은 이유 불문하고 멤버들은 물론 팬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당사는 향후 경윤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알렸다.

앞서 경윤과 그의 부모는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에 소개된 JMS 신도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당시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경윤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해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경윤이 과거 인터뷰에서 이모가 목사라고 한 점·부모가 운영 중인 카페가 JMS 명의로 돼 있다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커졌다.

이후 경윤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JMS에 다녔다며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JMS 가수단 생활을 했다. 중3부터 고1까지 활동했다. 내가 본 정명석은 성범죄자로 보이지 않았다. 그런 모습만 보고 현혹된 게 내 실수'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와 더불어 경윤은 인스타그램에 '미숙한 대처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렸다. 과거에 큰 고민 없이 언급했던 말들이 더 큰 오해를 불러왔고 그 모든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정도로 반성과 자책을 하고 있다'고 사과와 함께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DKZ 경윤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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