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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흉기난동 최원종 신상공개…JTBC 지난 4일 공개한 바 있어

입력 2023-08-07 16:39 수정 2023-08-0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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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총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구속)의 신상을 7일 공개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찰이 총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구속)의 신상을 7일 공개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찰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흉기난동을 벌인 피의자 최원종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7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서현역 흉기난동 피의자 최원종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원종은 2001년생 22세 남성입니다.

경찰은 최원종이 대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차량과 흉기를 이용해 1명을 살해하고 13명을 살해하려 한 사실로 미뤄 범행이 잔인하고 피해가 중대하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또 피의자의 자백과 현장 폐쇄회로(CC)TV, 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고 범죄로 인한 국민 불안,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등을 고려할 때 신상 공개 시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최원종의 운전면허증 사진과 검거 당시 사진 2장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5일 성남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최원종. 〈사진=연합뉴스〉

지난 5일 성남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최원종. 〈사진=연합뉴스〉


이와 관련해 지난 4일 JTBC 뉴스룸은 국민의 알 권리와 범죄 예방 효과를 고려해 경찰의 신상공개 여부 결정 전에 최원종에 대한 신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최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59분쯤 서현역 AK플라자 인근에서 차량으로 행인을 치고흉기난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6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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