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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확진자 4명 늘어 누적 133명…"밀접한 피부 접촉 주의해야"

입력 2023-08-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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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스크린에 엠폭스 관련 안내문이 띄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5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스크린에 엠폭스 관련 안내문이 띄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 환자가 4명 추가됐습니다.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환자는 총 133명입니다.

오늘(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4명의 엠폭스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모두 내국인이며 남성입니다.

엠폭스 확진 환자 수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48명으로 집계돼 정점을 찍은 후 6월에 22명, 7월에 12명으로 기록되며 점차 감소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추가 확진 환자 발생 방지를 위해 당일 예약이나 접종, 주말 접종 운영 등을 통해 엠폭스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엠폭스 확산을 막는 중요한 수단으로 가장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2회 접종을 완료해주시길 바란다"며 "예방접종을 받은 후에도 엠폭스에 걸린 사람과의 밀접한 피부 접촉을 계속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발진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주변과의 밀접접촉을 피하고 질병관리청 콜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소로 즉시 문의하여 방역당국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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