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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누명' 이상보 "격려 덕분에 버텨…작품 통해 보답할 것"

입력 2023-08-0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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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보.

배우 이상보.

마약 투약 혐의 누명을 썼던 배우 이상보가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상보는 7일 오전 진행된 KBS 2TV 새 일일극 '우아한 제국'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생각해보니, 내게 있었던 일이 1년이 안 지났더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이기 이전에 사람이라 많이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조금이라도 버티고 회복할 수 있었던 건 수많은 분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 덕분이다"라고 했다.

또 이상보는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작품을 통해 많은 분에게 보답하고 싶다. 좋은 결과물을 얻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상보는 지난해 9월 마약 투약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 바 있다.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이상보는 우울증약 및 신경안정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정밀 검사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고 누명을 벗게 됐다.

사건이 있은 지 11개월 만에 '우아한 제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7일 첫 방송되는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으로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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