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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김은경 위원장 '노인 폄하' 논란에 "신중치 못해"

입력 2023-08-0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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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혁신기구 1차 회의에 이재명 대표와 김은경 위원장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6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혁신기구 1차 회의에 이재명 대표와 김은경 위원장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 대표는 "좀 신중하지 못한 발언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 분들이 계시다"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자신에 대한 책임론과 김 위원장 사퇴, 대한노인회 방문 의사 등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청년좌담회에서 과거 아들과의 대화를 언급하며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게 자기(아들) 생각이었다"며 "되게 합리적이지 않느냐"고 말해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이후 거센 논란이 일자 김 위원장은 발언 나흘만인 지난 3일 "어르신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대해 더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또 대한노인회에도 방문해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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