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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으로 더 습해져 전력 수요↑...오늘·내일 최대치 전망

입력 2023-08-07 11:41 수정 2023-08-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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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며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난달 3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전력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폭염이 이어지며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난달 3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전력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7일)과 내일(8일) 오후 전력 수요가 92.9GW(기가와트)까지 높아지면서 올여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최대전력 발생 시간은 오후 5~6시, 최대 전력은 92.7GW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카눈이 더운 공기를 한반도로 밀어 올리고, 주요 산업체들이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이번 주 전력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력 수급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 공급 능력을 104GW까지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전력 수요 예상치가 92.9GW인 점을 감안하면 11GW 이상 예비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입니다.

산업부는 지난달 24일 운전 중 자동 정지된 한빛원전 2호기가 전날부터 정상 가동되면서 이번주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빛원전 2호기에 대한 조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재가동을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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