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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튀니지 해안서 난민선 침몰...'4명 사망·41명 실종'

입력 2023-08-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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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난민선에 올라탄 이주민들. 〈사진=로이터 통신〉

튀니지 난민선에 올라탄 이주민들. 〈사진=로이터 통신〉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난민선이 침몰해 최소 4명이 숨지고 51명이 실종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6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한 사법 당국자는 이 난민선이 튀니지 케르케나섬 인근에서 침몰했다고 로이터 통신에 밝혔습니다. 탑승자는 모두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출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튀니지는 이탈리아 남부와 가까워 유럽행을 꿈꾸는 아프리카, 중동 출신 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특히 최근 리비아에서 불법 체류자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국경을 마주한 튀니지로 많은 난민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카멜 페키 튀니지 내무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올해 1월부터 7월 20일까지 튀니지 연안에서 난민 90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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