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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역서 흉기난동' 글 쓰고 스스로 SNS에 제보한 10대 붙잡혀

입력 2023-08-06 12:12 수정 2023-08-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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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흉기난동' 사건 이후 비슷한 범행을 예고하는 글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찰들이 범행 예고지 인근을 순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분당 흉기난동' 사건 이후 비슷한 범행을 예고하는 글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찰들이 범행 예고지 인근을 순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혐의로 17세 남성 A군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협박 혐의로 A군을 검거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5일 오전 2시쯤 원주역에서 흉기 난동을 저지르겠다는 글을 작성한 뒤, 마치 이를 발견한 것처럼 SNS를 통해 제보하는 자작극을 벌여 불특정 다수에게 공포심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IP(인터넷 프로토콜) 주소 등을 추적한 끝에 어젯밤 11시쯤 강원 영월에서 A군을 붙잡았습니다.

A군은 관심을 받으려고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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