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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낮 최고기온 37도…평년보다 5도 높다

입력 2023-08-06 09:47 수정 2023-08-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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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상청)

(출처=기상청)


일요일인 오늘(6일) 낮 최고기온이 전국적으로 31도에서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는 평년(28.5~32.8도)보다 크게는 5도 가까이 높은 수치라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체감온도 또한 35도 이상으로 오르며 매우 무덥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도 발효된 상태입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가 불안정해 전국 곳곳엔 비가 오리라 예상됩니다.

오후부터 강원 영동에는 20∼6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 사이 제주도에, 오후부터 밤사이엔 서울·인천·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권 내륙,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광주·전남 5∼60㎜, 서울·인천·경기 서부, 대전·세종·충남 내륙, 충북, 전북, 대구·경북 내륙, 경남 내륙, 제주도 5∼40㎜입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덥겠습니다.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습니다. 열대야 현상은 밤사이(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기상청과 행정안전부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야외작업장에서는 가장 무더운 시간인 정오에서 오후 5시 사이엔 옥외작업을 피해야 하고, 혼자 작업하거나 비닐하우스 내 작업도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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