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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캡틴 박용택 "그냥 잘하자고" 따뜻한 격려
입력 2023-08-0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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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의 캡틴 박용택이 정의윤의 바하인드 스토리를 시작으로 격려의 말을 전하며 선수들의 사기를 높인다.
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52회에는 부산고등학교와 2차전을 벌이는 최강 몬스터즈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강 몬스터즈는 부산고와 1차전에서 영봉패(한 점도 내지 못하고 경기에서 진 것)를 당했다. 충암고 2차전에 이어 부산고 1차전까지 고등학생을 상대로 연패를 당한 최강 몬스터즈의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무거웠다.
캡틴 박용택은 선수들에게 "오늘은 게임 끝나고 의윤이처럼(?) 불편한 메시지 올리지 않게 하자"라고 말한다. 부산고 1차전에서 9회 역전 찬스를 병살타로 허무하게 날려버렸던 정의윤이 경기 직후 단체 대화방에 장문의 글을 올렸던 것.
게다가 정의윤은 현재 14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라 한껏 의기소침해져 있었다. 1차전 패배가 자신 때문이라 생각한 정의윤은 2차전을 앞두고도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팀을 짓누르고 있는 무거운 공기에 캡틴 박용택은 "진짜 지금은 재미없을 수 있어도 다 끝나고 없어지면 '그래도 그때가 좋았다'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 이기자. 그냥 잘하자고"라며 선수들을 독려한다.
필승 의지를 최고조로 끌어 올린 최강 몬스터즈가 부산고에게 1차전 패배의 굴욕을 갚아줄 수 있을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최강야구' 52회에서 만날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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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영 /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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