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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하남 미사역 일대 '살인 예고 글' 올린 중학생 붙잡혀

입력 2023-08-05 13:18 수정 2023-08-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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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진=연합뉴스〉

경찰. 〈사진=연합뉴스〉


심심해서 장난으로 경기 하남시 미사역 일대에서 사람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물을 올린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5일) 경기남부경찰청은 협박 혐의로 중학생 A(14) 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토요일 12시에 미사역 시계탑 앞에서 다 죽여줄게"라는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본 목격자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같은 날 저녁 8시 58분쯤 미사역 인근의 한 피시방에서 A군을 붙잡았습니다.

검거 당시 A군은 흉기 등을 소지하고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실제로 사람을 살해할 마음은 없었고 심심해서 장난으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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