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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왕십리역 살인예고 글 올린 20대 붙잡아

입력 2023-08-04 20:44 수정 2023-08-0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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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흉기 난동' 사건 이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예고성 글이 인터넷에 잇따라 올라온 4일 범행 예고 장소 중 한 곳인 경기도 성남시 오리역에 경찰이 배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분당 흉기 난동' 사건 이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예고성 글이 인터넷에 잇따라 올라온 4일 범행 예고 장소 중 한 곳인 경기도 성남시 오리역에 경찰이 배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왕십리역에서 살인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 공간에 올린 20대가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오늘(4일) 온라인에 왕십리역 살인 예고 글을 올린 20대 남성 A씨가 긴급 체포됐습니다.

A씨는 오늘 오후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 16시 왕십리역 다 죽여버린다"며 "더 이상 살고 싶지가 않음.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을 거임"이라는 내용의 글을 적었습니다.

경찰은 인터넷 주소(IP) 등을 추적해 A씨를 특정하고 서울 강서구 거주지에 있던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 '장난으로 글을 올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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