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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연인' 통해 절절절절한 사랑 보여줄 것" 각오

입력 2023-08-04 15:40 수정 2023-08-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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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금토 드라마 '연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성용 감독과 배우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 김윤후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금토 드라마 '연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성용 감독과 배우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 김윤후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남궁민이 '연인'을 통해 절절한 멜로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4일 오후 MBC 새 금토극 '연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 김윤우, 김성용 감독이 참석했다.

남궁민은 "그동안 이상하게 계속 멜로 쪽과 연이 안 닿았었다. 사랑이 이뤄질 것 같지만 그 안에서는 사랑을 하지 않는 작품을 많이 했고 그런 작품들의 성과가 있기도 했다. 멜로를 하고 싶다고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황진영 작가님의 글을 보고 짜임새가 있고 좋아 꼭 해야겠다고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가님이 '사람이 사람으로 인해 얼마나 바뀔 수 있고 무언가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담은 작품'이라고 말한 게 가장 인상 깊었다. 절절한 한 여인을 사랑하는 한 남자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 "절절절한 사랑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극.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황진영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다. 4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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