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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결과 뒤집기 혐의' 트럼프 법원서 무죄 주장…"정치적 박해"

입력 2023-08-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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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뉴스〉

〈사진=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법원에 출석해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를 시도했다는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출석해 자신의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앞서 미국 연방 대배심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대선 결과 뒤집기를 위한 사기 모의, 선거가 사기였다는 거짓주장 유포, 선거 절차 방해 및 방해 시도 등 4개 혐의를 적용해 기소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기소에 대해 '정치적 박해'라고 주장했습니다.

법원 출석을 마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자들을 만나 "오늘은 미국에 매우 슬픈 날"이라며 "공화당 경선에서 압도하고 있고, 바이든을 많이 앞서가는 사람에 대한 박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다음 심리는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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