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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알쓸별잡' 만났다…놀란 감독 오늘(3일) 첫방 출격

입력 2023-08-0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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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알쓸별잡' 만났다…놀란 감독 오늘(3일) 첫방 출격

세계적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다.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오펜하이머(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팀은 3일 첫 방송되는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이하 '알쓸별잡')에 출격,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주연 배우들의 특별 인터뷰를 전한다. 이에 앞서 '오펜하이머'에 완벽하게 매료된 '알쓸별잡' 박사들은 추천 영상을 남기기도.

'알쓸별잡'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 대방출과 더불어 심도 깊은 토론으로 토크 예능의 새 장을 열었던 '알쓸신잡'의 새로운 시리즈로, 지구별의 도시를 여행하며, 현재 지구와 세계 정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 분야에서 파헤쳐 본다는 것이 확장된 기획 의도다. 영화감독 장항준과 배우 김민하가 MC를 맡고, 영화 평론가 이동진, 건축가 유현준, 물리학자 김상욱, 천문학자 심채경이 이번 여정을 함께 한다.

여행지를 지구별의 글로벌 도시로 확장한 '알쓸별잡'의 첫 번째 출발지는 뉴욕이다. 세계의 광고판이자, 자본주의의 수도이며, 기술, 산업, 사람이 모이는 뉴욕은 '알쓸별잡'의 기획 의도와 가장 잘 맞아 떨어지는 세계적 대도시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팬데믹 기간 동안 놓쳤던 해외 여행도 박사님들과 함께 하면 새롭고 다르다는 걸 이번에도 여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뉴욕 경험이 있으신 분이나, 뉴욕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나, 모두가 '뉴(New) 뉴욕'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장담했다.

특히 1회 기대 포인트는 역대급 게스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출연이다. 놀라운 상상력으로 전세계 관객을 매혹하는 현재 진행형 거장 감독인 놀란은 건축, 과학, 문학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유명하다. 영화에 수많은 과학적 상상을 펼치는 놀란 감독이 진짜 과학자들을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첫 방송을 앞두고 사전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서는 이 특별한 게스트를 만나기 전, 15일 개봉을 앞둔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를 예습하는 잡학 박사들의 독특한 방법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 개발을 주도한 미국의 물리학자. 김상욱은 원자폭탄의 원리를 알아보기 위한 핵분열 기초부터 이야기를 시작, '오펜하이머'에 대해서는 "물리학에 헌정하는 영화, 모든 물리학자들이 눈물을 흘릴 영화"라는 후기를 전해 '알쓸별잡'과 '오펜하이머'에 대한 기대감을 동시에 높였다.

애플 시리즈 '파친코'를 통해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한 김민하는 이번 작품 주역으로 활약한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특별 인터뷰를 진행해 '오펜하이머'를 기다리고 있는 국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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