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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친구 안보현·지수 열애, 사귀는 줄 몰랐다"

입력 2023-08-0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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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 사진=넷플릭스

배우 정해인. 사진=넷플릭스

배우 정해인이 친구인 안보현과 블랙핑크 지수의 열애를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정해인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 2 홍보 인터뷰에서 '안보현과 지수의 열애를 알고 있었나'란 질문에 "인터뷰하기 전에 포털사이트 뉴스를 봤다"고 답했다.

정해인은 안보현과 1988년 동갑내기 친구다. 지수와는 JTBC 드라마 '설강화'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지수 안보현

지수 안보현

이어 "저는 (열애 사실을) 몰랐다. 연예인들의 연애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다. 저도 연예인이지만. 남의 연애사에 별로 관심이 없다. 개인적인 거다. 배우라는 직업을 갖기 전부터 그랬다"고 말했다.

또한 정해인은 안보현과 지수를 향해 "두 분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쭉 이어나가셨으면 좋겠다"며 했다.

지난 7월 28일 공개된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탈영병 체포조라는 신선한 소재, 매력적인 캐릭터, 부조리한 체제에 통렬한 메시지를 전하며 반향을 일으켰던 시즌 1 이후 2년 만에 돌아왔다. 한준희 감독과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등 주역들이 다시 뭉쳤고, 지진희, 김지현이 새롭게 합류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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