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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5년 만에 완전체 활동 행복… 꾸준히 인사드릴 것"

입력 2023-08-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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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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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김성규·장동우·남우현·이성열·엘·이성종)가 5년 만의 완전체 앨범으로 돌아왔다.

인피니트는 지난달 31일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13egin)'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화려하게 컴백했다.

'비긴'은 인피니트가 2018년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탑시드(TOP SEED)' 이후 약 5년 만에 여섯 멤버 완전체로 발매하는 신보다. 최근 리더 김성규를 주축으로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한 이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내딛는 첫 발걸음이다. 앨범명인 '비긴'의 'B'를 숫자 '13'으로 표기해 데뷔 13주년을 맞이한 인피니트의 화려한 제2막을 열었다.

컴백과 동시에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에서 해외 12개 국가 및 지역 톱10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차트를 휩쓸며 'K팝 레전드'의 성공적인 귀환을 알린 인피니트가 일문일답을 통해 새 앨범 '비긴'을 직접 소개했다.

- 새 앨범 '비긴'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김성규 "올해 인피니트의 13주년을 맞아 '비긴'의 'B'를 '13'으로 재미있게 표현해 봤다. 정말 오랜만의 컴백이기도 하고 또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하고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기 때문에 인피니트의 '또 다른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아 앨범명을 '비긴'으로 결정하게 됐다. 인피니트만의 색깔을 간직하면서 어떻게 트렌디함을 보여줘야 하나 고민을 많이 한 앨범이다."

- '비긴'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이나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나.
김성규 "'비긴'은 최초로 저희가 모든 것을 직접 결정해서 만든 앨범이다. 곡·컨셉트·안무까지 스케줄이 바쁜 와중에도 멤버들끼리 정말 많이 이야기를 나눴고 앨범을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100곡 정도의 데모곡을 같이 듣고 상의하고 투표하는 과정들을 거쳤다. 준비 과정이 재미있었지만 쉽지만은 않았고 그래서 더 뿌듯한 마음이 든다."

이성종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에게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다. 녹음할 때 보컬적인 부분에 대해 성규와 우현에게 많이 조언을 받았다. 녹음 전에 보컬을 더 멋스럽고 매력적이게 보일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줘서 감사했다."

엘 "오랜만에 만난 만큼 같이 즐겁게 활동하는 것에 의의를 두려고 한다. 5년 만에 같이 하는 앨범인 만큼 그간 못 나눈 이야기도 많았고 서로 얼굴만 봐도 재미있다."

- 타이틀곡 '뉴 이모션스'는 어떤 곡인가.
이성열 "처음에는 '뉴 이모션스'를 타이틀곡으로 결정하는 것을 반대했다. 가사에 '붕 떴지'라는 부분이 있어서 정말로 그렇게 될까 봐 반대했는데 ''붕 떴다'는 게 '빵 떴다'고 생각하면 어떠냐'라는 김성규의 말을 듣고 우리 인피니트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다시 찬성하게 됐다."

남우현 "말 그대로 '새로운 감정'이다. 그동안 보여드렸던 곡들과 다른 스타일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인피니트의 '새로운 감정'들을 담았다. 듣는 분들이 '인피니트 굉장히 새로워졌다'고 느낄 것 같다."

- 단독 콘서트 '컴백 어게인(COMEBACK AGAIN)'이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했는데 기분이 어떤가.
이성열 "사실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인스피릿(팬덤명) 여러분께서 우리를 잊으셨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조금 작은 규모에서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근데 엘이 무조건 체조경기장에서 해야 한다고 어필했다."

엘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은 우리가 '무한대집회'라는 팬미팅도 했었고 첫 월드투어도 시작했던 곳이다. 추억이 많은 공간이기 때문에 인스피릿 여러분을 만나기에 1순위 장소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 주실지 몰랐는데 기억해 주고 사랑해 줘서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가장 인피니트스러운 공연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 '비긴' 앨범 활동 및 추후 활동 계획은 어떤가.
장동우 "오래 기다려 준 만큼 인피니트 컴퍼니 대표 김성규를 필두로 꾸준히 인사드릴 예정이다."

엘 "자체 리얼리티 '인피니트 컴퍼니'도 준비했고 예능 프로그램도 많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것저것 많은 것을 준비했다. 앞으로 공개될 콘텐트들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남우현 "'컴백 어게인' 서울 공연 이후 아시아로 가서 많은 팬 여러분을 만날 계획이다.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크게 보답하고 돌아오겠다."

- 인피니트의 완전체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온 인스피릿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인피니트 "우리의 20대는 인피니트였고 30대 역시 인피니트일 것이다. 아이돌 그룹이 장수하기 쉽지 않은데 변함없이 같은 자리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인스피릿에게 너무나 감사드린다. 늘 많은 사랑과 감동을 줘서 고맙고 멋진 활동으로 보답하겠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인피니트 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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