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가밀리언스 복권 세 달째 당첨자 안 나와…1조6000억원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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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가밀리언스 복권 세 달째 당첨자 안 나와…1조6000억원 쌓여

입력 2023-08-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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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미국에서 파워볼과 함께 대표적인 복권 중 하나인 '메가밀리언스 복권'이 한동안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1등 당첨금이 1조 6000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메가밀리언스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4월 이후 당첨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되면서 당첨금은 계속 쌓이게 됐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1등 당첨금은 12억 5000만 달러(1조6250억원)입니다. 메가밀리언스 사상 역대 네 번째로 큰 금액입니다.

1등에 당첨될 경우, 당첨금은 약 30년 동안 연금 형태로 받거나 일시불로 절반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파워볼과 함께 미국의 양대 복권인 메가밀리언스는 1에서 70까지 숫자 중 다섯 개가 일치해야 하고, 또다시 1에서 20까지 숫자 중 하나가 맞아야 합니다. 이 복권의 1등 당첨 확률은 3억분의 1이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