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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정우성 감독 손에 탄생한 '파격 변신' 김남길

입력 2023-08-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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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정우성 감독 손에 탄생한 '파격 변신' 김남길
정우성 감독 카메라에 담긴 배우 김남길은 어떤 모습일까.

김남길이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보호자(정우성 감독)'에서 극과 극 매력을 겸비한 해결사로 파격 변신을 꾀한다.

김남길은 데뷔 이후 어떤 작품에서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든 독보적인 존재감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여러 인생 캐릭터를 탄생 시켰다.

'보호자' 정우성 감독 손에 탄생한 '파격 변신' 김남길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는 정의를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신부 김해일 역을 맡아 진지함과 코미디, 액션을 넘나들며 통쾌한 정의 실현을 구현했다. 범죄자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러 송하영으로 분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는 특유의 섬세하고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캐릭터의 성장 서사를 설득력 있게 보여줬다. 김남길은 두 작품으로 SBS 연기대상을 두 번이나 거머쥐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를 다룬 영화 '비상선언'에서는 항공 재난에 빠진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 시켜야 하는 부기장 현수'역을 맡아 투철한 책임감으로 승객들을 살리고자 하는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보호자' 정우성 감독 손에 탄생한 '파격 변신' 김남길
이렇듯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고 맡은 캐릭터마다 대중들에게 사랑 받아 온 김남길은 '보호자'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 같은 천진함과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짐승 같은 잔혹함을 보여주는 우진은 웃음과 긴장감, 극의 흐름을 변화 시키며 '보호자'의 재미를 책임진다.

특히 '보호자'는 배우 정우성의 장편 영화 연출 데뷔작으로 주목도를 높이고 있는 바. 동료 배우가 아닌 감독의 눈으로 바라 본 김남길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쏠린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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