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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캐나다 총리, 결혼 18년 만에 이혼…인스타그램 통해 밝혀

입력 2023-08-0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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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소피 그레고어 트뤼도 여사. 〈사진=로이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소피 그레고어 트뤼도 여사. 〈사진=로이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트뤼도 총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 소피와 저는 의미 있고 힘든 대화 끝에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언제나 그랬듯이 서로를 위해, 그리고 우리가 함께 만든 모든 것과 앞으로 만들어 나갈 모든 것을 위해 깊이 사랑하고 존중하는 가까운 가족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트뤼도 총리는 "우리 자녀들의 행복을 위해 우리와 그들의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소피 그레고어 트뤼도 여사도 이날 같은 내용의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2005년 5월에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15살, 14살, 9살 자녀가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총리실은 트뤼도 부부가 이혼 서류에 서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부부가 아이들을 공동 양육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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