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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막고 횡설수설하는 남성…잡고 보니 '필로폰 투약'

입력 2023-08-02 18:41 수정 2023-08-0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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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마약에 취해 지나가는 차를 막고 난동을 부린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일) 경기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일) 오전 7시 40분쯤 경기 동두천시 광암동에서 "어떤 남성이 술에 취해 차를 막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광암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횡설수설하는 남성 A씨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A씨에게서 술 냄새가 안 나는 점을 이상하게 여기고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A씨는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약에 취한 채 횡설수설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A씨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라며 "A씨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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