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독일 베를린 공원서 여성 성폭행한 20대 남성 2명 붙잡혀

입력 2023-08-02 07:0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독일 베를린의 괴를리처 공원. 〈사진=EPA 연합뉴스〉

독일 베를린의 괴를리처 공원. 〈사진=EPA 연합뉴스〉


독일의 베를린 공원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용의자 2명이 붙잡혔습니다.

1일(현지시간) 독일 일간지 타게스슈피겔은 베를린 지방경찰 발표를 인용해 베를린 시내에 있는 괴를리처 공원 인근에서 기니 출신 22세 남성을 용의자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6일 소말리아 출신 22세 남성을 첫 용의자로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 21일 아침 괴를리처 공원을 찾은 27세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이 여성은 동갑내기 남성과 함께 공원을 찾았습니다. 범인들은 여성과 함께 있던 남성을 폭행해 쓰러뜨리고 그 앞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범인들은 피해자들의 귀중품을 빼앗기도 했습니다.

한편 괴를리츠 공원에서는 올해 상반기까지 8건의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에서는 베를린 경찰과 당국이 협력해 치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