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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을지로 건물서 20대 남성 투신해 숨져…현장서 유서 발견

입력 2023-08-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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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울 중구 을지로 3가 인근 건물에서 20대 남성이 투신해 숨졌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중구 저동 2가 대로변의 한 건물에서 '남성이 투신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남성은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를 발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건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범죄와 관련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유서 등을 통해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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