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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걸린 고양이 속출…경기도, 동물보호소 65곳 일제검사

입력 2023-08-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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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최근 서울에서 고양이들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이른바 '조류독감'에 걸려 집단 폐사하는 등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오는 8일까지 동물보호소를 대상으로 조류독감 일제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검사 대상은 도내 동물보호소 총 65개소에서 보호 중인 동물 중 '죽은 동물' '6월 1일 이후 입소한 동물'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동물'입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26일과 27일 도내 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고양이 8000여 마리에 대한 긴급 임상 예찰과 경기도 직영 보호시설 세 곳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했는데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개, 고양이의 조류독감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도민들께서는 동물과 접촉 후 손 씻기, 야생 조류 사체 접촉 금지 등 인체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25일과 29일 서울에 있는 고양이 민간 보호시설 두 곳에서 조류독감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인체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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