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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합류 뮤지컬 '프리다' 개막…연습만 봐도 열정 맥스

입력 2023-08-01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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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합류 뮤지컬 '프리다' 개막…연습만 봐도 열정 맥스

에너지 넘치는 열정이 엿보인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개막을 하루 앞둔 31일 공식 SNS를 통해 뮤지컬 '프리다'의 연습실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무대에 오르는 김소향, 알리, 김히어라, 전수미, 리사, 스테파니, 임정희, 정영아, 이아름솔, 최서연, 박시인, 허혜진, 황우림의 연습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속 '프리다'의 전 출연진들은 연습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다 칼로의 인생 마지막 순간 펼쳐지는 'The Last Night Show'를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다. 구슬땀을 흘리는 열정 속 실제 무대와 동일한 컨디션으로 진행 된 연습에서 작품의 분위기를 엿보이게 한다.

열정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생 마지막, 인생에 대한 환희를 펼쳐낼 프리다 역 김소향은 온몸을 불태워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프리다의 혁명가적 면모를 그려냈고, 김히어라는 깊이 있는 카리스마로 어둠에도 굴하지 않고 모든 것을 쏟아내며 그림을 그렸던 프리다의 예술가적 면모를 담아냈다.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 전수미는 강렬한 눈빛으로 단숨에 디에고로 변신한 동시에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한층 깊어진 캐릭터 해석력을, 리사는 디에고의 섬세하고 짙은 감정을, 스테파니는 프리다를 사랑에 빠지게 한 디에고의 치명적인 눈빛으로 매력을 선사했다.

프리다에게 서서히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죽음을 연기하는 데스티노 역 임정희는 당당한 시선과 매혹적인 포즈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정영아는 흡입력 있는 연기와 몸짓을 통해 배우와 스태프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아름솔이 극에 온전히 집중하려는 모습도 눈에 띈다.

메모리아 역 최서연은 순수함과 그리움을 담은 눈빛으로 프리다를 바라보며 평행 우주 속 프리다로, 박시인은 역동적인 춤사위로 쇼 퍼포먼스를 펼쳐냈다. 허혜진은 처음 사랑에 빠져 풋풋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어린 프리다의 모습을, 황우림은 순수함과 그리움을 담은 눈빛으로 프리다를 바라보며 평행 우주 속 프리다를 탄생 시켰다.

화려하게 돌아올 재연 시즌을 앞두고 있는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 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더 라스트 나이트 쇼'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깊은 감동과 뜨거운 열정을 전한다. 1일부터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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