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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이돌,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요절…향년 17세

입력 2023-08-01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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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이돌,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요절…향년 17세
너무 일찍 세상과 작별했다.

일본 아이돌 그룹 '프린스츄'(PrinceCHU!) 히메리 나노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사망했다. 향년 17세.

지난 28일 프린스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히메리 나노의 부고 소식을 알리며 "히메리 나노가 18일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이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아직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고 믿을 수 없는 마음이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오늘 발표하게 됐다. 유가족, 스태프, 멤버 모두 아직 슬픔에 잠겨 있다"고 밝혔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특정 항원에 민감한 사람이 그 물질에 접촉할 때 일어나는 매우 강한 알레르기 반응이다. 프린스츄는 올해 1월 일본에서 결성된 아이돌 그룹으로, 히메리 나노는 지난 3월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활동 기간은 약 4개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같은 그룹 멤버 니시키노 아미도 29일 SNS에 '히메리를 만나 함께 활동할 수 있었던 시간은 저에게 보물이다. 아직 하고 싶은 것이 많았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고, 시마타 하루미는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지금도 거짓말 같지만 너와 보낸 시간은 절대 잊지 않겠다.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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