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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한 손짓에 주저없이 물살 속으로…노인 구한 버스기사

입력 2023-07-31 17:30

쇼츠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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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태풍 독수리가 중국 동남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현재까지 150만 명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는데요.

순식간에 아파트 단지를 덮치는 엄청난 양의 토사.

구명조끼를 입은 주민들이 목까지 차오른 물을 헤치고 대피합니다.

바람은 어찌나 센지, 교차로에 서있던 오토바이가 픽픽 쓰러지고 마는데요.

역시 물바다가 된 도로 위 버스입니다.

운전기사가 차를 급하게 세우더니, 물살 속으로 달려나가는데요.

물살에 휩쓸린 채 도로 위에 쓰러진 노인을 발견한 겁니다.

노인이 도와달라며 손을 흔들자, 버스기사 일체의 망설임도 없이 뛰어갑니다.

길을 가던 주변사람들도 가세했고요, 다행히 모두 무사히 노인을 구출했습니다.

12년만에 폭우 적색경보를 발령한 중국, 5호 태풍 독수리에 이어 6호 태풍 카눈도 이번 주 중으로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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