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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9 화재·구조 출동 1년 전보다 10%↑…"호우·산불 탓"

입력 2023-07-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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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지난해 119에 접수된 전체 신고 가운데 화재와 구조, 구급 출동 건수가 1년 전보다 10% 넘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집중호우와 산불 등 큰 사고가 발생하면서 출동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소방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소방청 통계연보'를 오늘(31일) 공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119신고는 1254만여 건으로 1년 전보다 약 47만여 건 늘었습니다. 특히 화재와 구조, 구급 등 119의 주요 현장대응 출동 건수가 10% 정도 증가했습니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지난해 화재 출동은 4만113건으로 1년 전보다 10.6% 늘었고, 구조 출동은 119만9000여 건으로 12.9% 정도 늘었습니다. 구급 출동은 356만4700여 건으로 전년 대비 13.2% 늘었습니다.

소방헬기 출동 횟수도 1년 사이 5667회 늘어 지난해 6500여 건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산림 화재로 인한 출동이 799회로 1년 전보다 약 5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소방청은 오늘(31일) 저녁 6시 소방청 홈페이지에 해당 자료가 담긴 통계연보를 게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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