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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위생 문제 해결하겠다"...청주시, 올해 길고양이 2천마리 중성화 추진

입력 2023-07-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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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보호소의 철창 속 고양이.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길고양이 보호소의 철창 속 고양이.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충북 청주시가 올해 하반기에 약 850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할 계획이라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1163마리에 중성화 시술을 한 것을 합치면, 올해 총 2000마리에 대해 중성화 시술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급격히 늘어나는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해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스스로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한 뒤 다시 놓아주는 것을 말합니다.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 1163마리, 지난해 1931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했습니다.

길고양이를 돌봐주는 시민 등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길고양이 중성화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청주시 관계자는 "길고양이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소음, 위생상 문제, 기물 파손 등으로 초래하고 있다"며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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