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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부터 나훈아까지…다시 '뮤비' 인기 끄는 이유는?

입력 2023-07-2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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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문화계 소식 전해드립니다. 홍콩 배우 양조위와 오징어게임의 배우 정호연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가 화제입니다.

최근 더 주목을 받고 있는 뮤직비디오, 정수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횡단보도 건너편 서로를 마주 보는 남녀.

두 배우의 짧은 등장만으로도 눈길을 끈 뉴진스의 뮤직비디오입니다.

데뷔 초기 복고풍 뮤직비디오로 화제가 됐던 뉴진스는 이번 앨범에 들어간 6곡 모두 뮤직비디오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비단 요즘 가수들만이 아닙니다.

아이돌처럼 몸을 흔들며 갈매기 춤으로 나타난 이 사람, 데뷔 50년차가 넘은 가수 나훈아입니다.

1990년대 유행하다 사라졌던 대작 뮤직비디오가 다시 인기를 끄는 건 유튜브를 중심으로 영상을 통해 음악을 소비하는 팬들이 늘고 있어서입니다.

[신우석/뮤직비디오 감독 : 뮤직비디오가 다른 매체랑은 다르게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시청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번 볼 수 있도록 스토리를 입히고 곳곳에 복선이나 상징들을 숨겨놓기도 합니다.

예전과 달라진 점도 있습니다.

[김도헌/음악평론가 : (예전엔) 배우들의 인기에 힘입는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가수가 일단 엄청나게 유명하고 자신들의 세계를 좀 더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고자 하는…]

여기에 더해 가사가 아닌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로 케이팝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전략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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