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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국방과학연구소 "수상한 국제우편물에 위험물질 없었다"

입력 2023-07-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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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울산 동구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독극물이 담긴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발견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소방대원이 해당 우편물을 확인하는 모습.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지난 20일 울산 동구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독극물이 담긴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발견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소방대원이 해당 우편물을 확인하는 모습.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최근 전국적으로 신고가 이어졌던 중국에서 대만 등을 거쳐 온 수상한 국제우편물에 위험물질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7일 오전 5시 기준 수상한 국제우편물 신고건수는 3604건입니다.

28일 경찰청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최근 수상한 국제우편물을 분석한 결과 위험물질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달 20일 수상한 국제우편물이라고 신고했던 울산의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들의 신고 소포도 검사했지만 위험물질은 없었다고 결론 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성분이 불분명한 시료의 위험물질도 잡아내는 '미지시료 분석' 등도 했지만 위험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테러 연관성 조사는 이것으로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문제가 된 국제우편물들은 온라인몰의 상품평을 조작하기 위해 주문 배송을 한 것처럼 꾸미는 이른바 '브러싱 스캠'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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