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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스' 김명수·최진혁 최민수 응징 위한 마지막 결전

입력 2023-07-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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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스'

'넘버스'

MBC 금토극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 김명수(인피니트 엘), 최진혁, 연우가 정의 구현을 위한 마지막 결전을 펼친다.


'넘버스'는 29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 지산은행을 살리고 최강 빌런 최민수(한제균)를 응징하기 위해 나선 김명수(장호우), 최진혁(한승조), 연우(진연아)의 라스트 게임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사건마다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리게 만드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해왔던 만큼, 이번에도 상대의 허를 찌르는 두뇌 플레이로 통쾌한 피날레를 완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뜨겁다.

지금까지 김명수와 최진혁은 태일회계법인을 철저하게 이용해 비리를 저질러 오던 최민수의 악행을 하나씩 밝혀내면서 복수의 최종장을 완성하기 위한 빌드업을 탄탄히 쌓아왔다. 여기에는 든든한 조력자 연우(진연아)의 활약 또한 큰 역할을 차지했던 터.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 연우의 아빠인 강신일(진태수)이 은행장으로 있는 지산은행에 뱅크런이 발생했고, 이것이 바로 최민수가 그린 빅픽처라는 사실에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때문에 김명수와 최진혁, 그리고 연우가 지산은행을 손에 넣으려는 최민수의 목표를 저지하기 위한 회심의 반격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최민수를 상대로 최후의 대결에 돌입한 김명수와 최진혁, 그리고 연우의 모습이 담겨있다는 것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서은우(은석민)를 비롯해 최정우(양재환), 박환희(손혜원)까지 모두 모여 있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친 일명 태일어벤져스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특히 이들의 합동 작전에 감사파트의 부대표인 배해선(안승연)까지 합류해 화룡점정을 완성, 이들의 은밀한 회동 현장을 포착해 궁금증을 무한 자극한다.

앞서 이들은 이성열(심형우)의 죽음 이후 지금까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가면 뒤에 숨어있던 최민수의 진짜 얼굴을 마주했다. 사건마다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돈독해진 팀워크를 쌓아왔기에 같은 목표를 위해 뭉친 이들이 어떤 팀플레이를 펼치게 될지 주목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공개된 스틸 속 이들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다. 자칫 잘못하면 지산은행이 최민수의 손에 넘어가게 될 일촉즉발 위기에 처한만큼 각각 생각이 많아 보이는 표정에서 사태의 심각성이 고스란히 와닿고 있기 때문. 무엇보다 가족과 관련된 일이기에 더욱 고민이 많아 보이는 연우의 표정이 더욱 안쓰러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이 위기를 극복하게 위해 골똘히 머리를 맞댄 태일어벤져스가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을지 '넘버스' 11회가 기다려진다.

제작진은 '오늘(28일) 11회 방송에는 최민수와의 최종 승부가 펼쳐지는 만큼 가장 짜릿하고 통쾌한 반격이 펼쳐진다. 김명수와 최진혁, 연우의 팀플레이에 김유리(장지수)의 협공까지 더해진 치밀한 반격을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오늘(2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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