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로 빨리 놓겠다" 향해 쓴소리양평고속도로 백지화 선언을 했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늘(27일) 양평을 찾아 주민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원 장관은 "고속도로를 최대한 빨리 놓겠다"고 했지만 주민들은 "정치쇼 하지 말라"며 쓴소리를 했습니다. 민주당은 양평 고속도로 국정조사를 공식 추진하기로 하고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2. 교문 앞 통제까지 '하라 말라'JTBC가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서이초등학교와 관할 교육지원청에 공식적으로 신고된 올해 1학기 학부모 민원 내역을 입수해 분석해봤습니다. 한 학부모는 도로가 위험하니 통제를 해달라고 했고 다른 학부모는 왜 통제를 하냐며 욕을 하기까지 했습니다.
[서이초등학교 관계자 : 듣기 거북한 얘기. 학생들 안전을 위해서 하는 건데.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하니까…]
3. 범행 전 '묻지마 살인' 검색'신림동 살인사건'의 피의자 조선이 지난달 홍콩 묻지마 살인 사건과 함께, 흉기로 사람 급소 찌르는 법 등을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사실상 계획범죄로 보고 내일 검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4. '금징어' 된 동해안 오징어이곳은 강원도 주문진항입니다. 이곳 항구엔 오징어잡이 배들이 줄지어 서 있는데요. 요즘 길게는 한 달째 이 배들이 오징어를 잡으러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된 건지, 잠시 후 밀착카메라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