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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간 윤세준씨, 49일째 연락두절...외교부 "현지 수사내용 가족에 전달"
입력 2023-07-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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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 후 49일째 행방이 묘연한 27세 한국인 윤세준 씨. 〈사진=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갔다가 연락이 끊긴 27세 한국인 윤세준 씨와 관련해 외교부가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지 경찰에게 (윤씨에 대한) 수사와 수색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며 "현지 경찰의 수사 진행상황을 가족에 전달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사카 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윤 씨는 지난 5월 9일 일본 오사카에 배낭여행 목적으로 입국했습니다.
이후 윤씨는 지난달 8일 가족과 마지막으로 연락한 이후 49일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당시 윤씨는 와카야마현의 한 숙소로 이동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사카 현지 경찰은 범죄 관련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윤씨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취재
장영준 / 모바일콘텐트1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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