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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 들고 '누구든 죽이고 싶다'…자신을 신고한 50대 붙잡혀

입력 2023-07-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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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진=연합뉴스〉

경찰. 〈사진=연합뉴스〉


망치를 들고 "누구 하나 죽이고 싶다"고 하다가 자신을 112에 신고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7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낮 12시 42분쯤 "망치를 들고 있다. 누구 하나 죽이고 싶다"는 신고가 112 상황실로 들어왔습니다.

신고한 사람은 50대 A씨로 차량 수리 문제로 울산의 한 정비업체 측과 전화로 다툰 뒤 인근 철물점에서 망치를 구입한 상태였습니다.

A씨는 경찰에 신고한 뒤 해당 정비업체로 찾아가 망치로 출입 통제기와 고객 대기실 유리문을 내리쳤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이날 오후 1시 20분쯤 해당 정비업소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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