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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흉기난동 조선, 범행 전 인터넷서 '홍콩 묻지마 살인' 검색

입력 2023-07-27 11:23 수정 2023-07-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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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흉기난동 피의자 조선의 신상이 26일 공개됐다.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신림동 흉기난동 피의자 조선의 신상이 26일 공개됐다.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서울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 조선(33)이 범행 한 달 전 인터넷에서 '홍콩 묻지마 살인' '정신병원 강제입원' 등을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7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조씨가 지난달 초 인터넷 검색사이트에서 이같은 내용을 검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씨가 검색한 '홍콩 묻지마 살인'은 지난달 2일 홍콩의 플라자할리우드 쇼핑몰에서 3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던 20대 여성 2명에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사건입니다.

경찰은 조씨의 인터넷 검색 기록과 이번 범행의 관련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앞서 조씨는 지난 21일 신림동 인근 상가 골목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30대 남성 3명을 다치게 했습니다.

경찰은 어제(26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조씨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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