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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반려견, 백악관 경호원 또 물었다…물림 사고 10건

입력 2023-07-26 11:25 수정 2023-07-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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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반려견 커맨더. 〈사진=CNN〉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반려견 커맨더. 〈사진=CNN〉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반려견 커맨더가 백악관 경호원을 무는 등 총 10건의 물림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25일 CNN은 주디셜워치(Judicial Watch)가 정보공개법에 따라 입수한 백악관 비밀경호국(SS) 이메일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의 반려견 커맨더가 총 10건의 물림 사고를 일으켰다고 밝혔습니다.

커맨더는 저먼셰퍼드 수컷으로 2021년 9월에 태어났습니다. 2021년 12월부터 백악관에서 지냈습니다.

백악관 비밀경호국의 이메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일 한 SS 경호원이 커맨더에게 허벅지와 팔을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커맨더가 질 바이든 여사와 산책을 하던 중 또 다른 SS 경호원에게 달려드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해당 직원은 이메일을 통해 "경호원이 (커맨더에게) 공격당하거나 물리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반려견이 물림 사고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2021년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반려견 '메이저'가 SS 요원을 물어 훈련을 받고 돌아왔지만, 또다시 다른 사람을 물어 결국 바이든 대통령의 사저로 보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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