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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 살해범 얼굴 공개되나…오늘 신상공개 여부 결정

입력 2023-07-26 06:35 수정 2023-07-2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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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조씨가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관악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행인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조씨가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관악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흉기 난동으로 4명의 사상자를 낸 피의자 33살 조 모 씨의 신상공개 여부가 오늘(26일) 나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조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상공개 여부와 범위 등을 결정합니다.

조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지난 23일 구속됐습니다.

조씨는 경찰에 "오래전부터 살인 욕구가 있었고 또래 남성에게 열등감을 갖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씨는 또 범행 하루 전 휴대전화를 초기화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조씨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 피해자의 유족은 국회에 청원 글을 올려 "다시는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조씨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며 엄벌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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